낡은 버스, 대형 새 버스로...옹진 북도면 공영버스 신차 운행

인천 옹진군은 북도면에서 운영중인 삼목~옹진군청~동인천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버스를 새로 구입해 15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군에 따르면 신차가 투입되는 삼목~옹진군청~동인천 구간을 운영하는 공영버스는 섬지역의 북도면 주민들에게 이동권을 보장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군민들의 민원소통 창구인 옹진군청을 경유하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다.

신규 투입되는 공영버스는 북도면에서 올해 9월에 승차정원 42인의 대형버스를 구입해 카드단말기 설치 등 내부 인테리어를 마쳐 이날부터 운영을 개시하며, 기존에 사용되던 공영버스는 북도면 신·시·모도를 운행하는 공영버스의 예비버스로 활용된다.

삼목~옹진군청~동인천 구간의 공영버스 운행시간은 오전 7시50분에 삼목선착장을 출발해 3시간 간격으로 왕복운행하며, 1회 왕복 운행시간은 2시간이 소요된다.

북도면 관계자는 “그동안 운행하던 공영버스는 내구연한이 경과돼 잦은 고장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았으나 신규 투입된 공영버스는 기존 운영되던 공영버스보다 큰 버스가 투입돼 주민들의 안전한 이동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