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노사정 관계자 및 국제노동기구(ILO) 인천인자위 방문. (사진=인천인자위)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19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튀니지 노사정 관계자 및 국제노동기구(ILO) 한국 방문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인천인자위에 따르면 튀니지 고용직업훈련부, 노동조합, 산업통상 및 수공업연맹과 국제노동기구 튀니지 사무소 관계자 총 1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9박 10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의 지역 단위 일자리 창출과 고용정책 메커니즘, 직업능력개발 사업에 대한 학습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번 인천인자위와의 간담회를 통해 거버넌스 및 수요조사,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기획 방법을 알아가고자 했다.

인천인자위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전국적 활동과 함께 국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정책 연결, 산업 내 기업과 개인의 제도적 연결로 지역 경제, 산업, 노동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역할을 소개했다.

인력양성팀은 지역단위 사업 수행의 당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네트워크 기반의 거버넌스 활동과 직업능력개발 훈련사업 운영 타당성 확보를 위한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 활동, 수요조사 결과 기반의 훈련과정 개발 및 운영 성과 사례를 중심으로 정보를 전달했다.

일자리창출팀은 공항과 항만, 제조업과 뿌리산업 등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혁신프로젝트’, ‘고용안정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등 특화된 기업 및 구직자 지원사업의 종류와 체계, 성과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인천인자위 조세열 사무국장은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그리고 인천인자위가 걸어온 10년의 발자취가 국내 뿐 아니라 튀니지의 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필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례들이 더 넓게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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