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10일 인천시 서구 드림파크C.C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골프부경기 인천시 대표 선수단 출정식'을 갖고 단복을 증정하며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인천시 대표 선수단은 고등부 남녀 6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6일 순천 포라이즌C.C에서 열리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한다.
서교림 선수 등 여자부 3명은 인천여자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최신우 등 남자부 3명은 제물포고부설방송통신고에 다니고 있다.
인천시 골프 대표 선수단은 지난해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무려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하며 인천시를 명실상부한 '골프강호'로 이끌었다.
올해도 2연패를 목표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선수들이 대회를 통해 숨은 실력을 발휘하고 인천시를 빛내는 성적을 내기를 바란다"며 "드림파크C.C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골프 꿈나무를 지원하고 연습 장소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순득 인천시골프협회장(진성엔텍 대표)는 "선수들이 무탈하게 2연패를 석권하고 화이팅하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이 성장하는데 있어 기여한 드림파크C.C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서교림 선수는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골프협회 관계자분들과 수도권매립지공사에 감사드린다"며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인천광역시장기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비롯해 각종 학생골프대회를 지원하고 있다.
또 인천시골프협회 소속 아마추어 등록선수와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초중고 골프선수들을 대상으로 무료라운드 지원을 통한 골프 꿈나무 프로그램을 구성해 청소년 골프 육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2016년도부터 2022년도까지 인천 골프협회 장학금 지원액은 2억8천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