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소중견기업 ‘몽골 무역사절단'. (사진=인천상의)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지역 제조업체 19개사와 함께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4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화장품, 식품, 생활소비재, 건설자재 등 19개사가 몽골 현지 바이어 42개사와 1대1 수출상담을 126회 진행했다.

또 몽골 현지바이어 회사를 방문해 100만 달러 계약과 총 771만 달러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화장품 업체 ㈜미코는 ㈜조이라온과 MOU를 맺고 100만 달러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했으며 향후 5년간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몽골 무역사절단은 인천 기업들이 몽골을 교두보로 중앙아시아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효과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추진됐다.

몽골은 제조기반이 부족해 생활소비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한류열풍으로 K브랜드가 인기가 높다.

이창훈 인천상의 국제통상실장은 “상딤회 참가기업들이 몽골에 수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상담회 외에도 인천지역 수출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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