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정원 확대를 위한 범국민 논의기구 구성 및 공공의대 신설 촉구 긴급 기자회견. (사진=인천대)
의사정원 확대를 위한 범국민 논의기구 구성 및 공공의대 신설 촉구 긴급 기자회견. (사진=인천대)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공공의료강화와 인천대공공의대설립 범시민협의회는 15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의대정원확대를 위한 범국민 논의기구 구성 및 공공의대 신설을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소아청소년과‧ 외과‧ 응급의학과 등 필수 의료분야 의사 부족이 심화되고 사회적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방법 중 하나로 공공의대를 통한 의사 정원을 늘리는 방안에 대해 시민사회나 지역사회의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복지부와 의협의 이번 합의는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의대 증원 논의를 의정협의체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공론화 기구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또 국립인천대에 공공의대를 신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의사정원 확대를 위한 범국민 논의기구 구성 및 공공의대 신설 촉구 긴급 기자회견. (사진=인천대)
의사정원 확대를 위한 범국민 논의기구 구성 및 공공의대 신설 촉구 긴급 기자회견. (사진=인천대)

범시민협의회는 인천사랑시민운동협의회, 인천경실련,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공공의료포럼, 인천주니어클럽, 올댓송도, 너나들이검단신도시검암맘카페 등 82개 단체가 모여 결성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교흥, 배진교, 박찬대 의원을 비롯해 범시민협의회 오승환 회장과 김송원 처장, 인천평화복지연대 이광호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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