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전 의원. (사진=한국뉴스DB)
이학재 전 의원. (사진=한국뉴스DB)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지역 3선 국회의원인 이학재(60) 전 윤석열 캠프 정무특보가 제10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한다.

1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섰던 이력이 있는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자진 사퇴함에 따라 2개월간 공석이 됐던 공사 사장직에 6명의 후보가 도전했다.

이 중 이학재 전 의원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지역사회에서 알려진 가운데 실제 이 전 의원이 주주총회에서 최종 후보로 추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의원은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오는 19일 취임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1995년 인천 서구 검단동에서 무소속으로 구의원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인천 서구청장을 연임하고 2008년부터 3연속 국회의원을 지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캠프 조직본부 특보단 정무특보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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