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 독도. (사진=한국뉴스DB)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 (사진=한국뉴스DB)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일본이 다케시마는 명백한 일본 영토라며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 일행의 독도 방문을 외교적으로 항의했다.

3일 교도통신,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 전 의원의 방문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매우 유감이다”라고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또 "방문 중지 요청에도 상륙이 강행됐다”며 “다케시마는 역사적, 국제법 측면에서 명백한 일본 영토”라고 주장했다.

관련해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일본 정부가 독도 방문에 항의하는 것은 명백한 주권침탈이자 내정간섭"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대한민국 외교부는 일본 정부의 내정간섭에 강력히 항의해야 한다"며 "일본 정부의 주권침탈의 야욕에 맞서 싸우고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한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7~8일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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