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인천시교육청. (사진=한국뉴스)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중국발 황사 유입으로 인천시교육청이 실외수업 금지 지침을 내렸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황사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관련 공문을 발송하고 실외수업 금지 지침을 내렸다.  

황사주의보가 발령되면 각 학교는 실외 활동을 단축하거나 금지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각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공문을 통해 실내 공기질관리와 실외수업 금지 등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각 현재까지 학교시간을 단축해 조정한 학교는 없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최고 500㎍/㎥에 육박하고 있다.

인천은 미세먼지 '매우나쁨' 기준인 150㎍/㎥ 초과해 280㎍/㎥~320㎍/㎥의 농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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