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사진 왼쪽)과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인천시)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제12대 인천도시공사 사장으로 조동암 전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조 신임 사장은 앞선 인사검증에서 임기 중 총선에 출마하거나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과 사실상 '정치적 러닝메이트'로 통하는 조동암 내정자는 김포 출신으로 1975년 인천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2016년 유 시장에 의해 별정 1급 상당의 정무경제부시장으로 임명된 인물이다.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인천유나이티드 대표, 인천시 행정동우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조동암 사장은 “중앙정부의 정책기조와 '초일류도시 인천' 건설의 시정방향에 맞춰 시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개발, 도시재생, 주거복지를 추진하고 변화·혁신·소통을 핵심가치로 공사를 전략적으로 경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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