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학생관리 부족, 아동학대 예방 강화 방안 마련하라" 지시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최근 아동학대로 사망한 초등학생 관련해 사고 예방 강화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9일 인천시, 인천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대책협의회를 실시하고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 담당자 긴급회의도 진행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9일 비상대책회의에서 “강화된 규정대로 미인정결석 학생관리를 했지만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서 “원점에서 재검토해 전문가와 학교현장의 의견을 모아 개선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미인정결석 학생에 대한 관리 강화와 학대 발견 시 신고 의무 시스템을 보완하라고 주문했다.

도 교육감은 “학생 소재･안전 관리의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해 체계적인 사회복지시스템을 마련하라”고 했다. 

시교육청은 시와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광역 단위 아동보호 전담 기구와 협력해 후속 대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