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제19대 해경청장. (사진=해경)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으로 해양경찰청 지휘부가 사의를 표명해 신임 해경청장으로 김종욱(55) 치안총감이 임명됐다.

3일 해경에 따르면 해수부는 김 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을 제19대 해경청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순경 출신인 김 청장은 임명되면서 치안감에서 치안총감으로 2계급 승진했다.

경상남도 거제 출신의 김 청장은 제일고를 졸업하고 경상대 법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9년 순경으로 해경에 입문해 해경 정보수사국 수사과장, 울산해경서장, 해경청 감사관, 동해지방해경청장, 해경청 수사국장, 서해지방해경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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