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사진=인천시)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사진=인천시)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인천지역 시민프로축구단 및 유소년선수단의 훈련지원시설로 건립된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가 개관했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연수구 선학동에 위치한 축구센터가 개관식을 가졌다.

센터는 시에서 사업비 13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332㎡, 지상 3층 규모로 2019년 착공해 2년만에 준공됐다.

프로선수와 유소년선수의 숙소, 감독실, 코치실, 치료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클럽하우스 1개동과 훈련구장 2면으로 조성됐다.

개관식에는 인천유나이티드FC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김종득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전달수 인천유나이티드FC 대표이사, 프로 및 유소년선수단, 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프로축구 1부리그 구단 중에 클럽하우스가 없던 인천은 인천유나이티드 창단 19년만에 오랜 염원을 이루게 됐다.

시는 축구센터가 프로 및 유소년선수단에게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선수단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FC는 올해 2022시즌 정규리그 4위와 2023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축구센터 개관을 발판삼아 2023시즌 정규리그 우승 및 2023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상위 성적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제 축구센터 준공으로 인천의 축구꿈나무들과 프로축구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게 돼 인천이 K리그 명문구단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개관식. (사진=인천시)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개관식. (사진=인천시)

 

저작권자 © 한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