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주택건설사업(AA10-1BL) 조감도
검단 주택건설사업(AA10-1BL) 조감도. (사진=인천도시공사)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검단 주택건설사업 AA10-1블록을 '제로에너지' 주거단지로 구현한다고 8일 밝혔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이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이 공동주택은 단계별 에너지 절감 계획을 통해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에너지 자립률 20% 이상을 달성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을 확보하도록 계획해 내년 상반기 예비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끊김없는 단열 설계 기술을 적용해 단열 및 기밀성능 강화했다.

또 자연채광성능을 개선해 겨울철 난방부하를 최소화하는 패시브(Passive) 기술과 LED 조명 100%, 세대 열회수장치, 단지 내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BEMS)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키는 액티브(Active)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건물 옥상부와 입면에 설치된 태양광발전(PV) 및 지열시스템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적용을 통해 전기에너지 등 에너지 사용량 일부를 자급자족하여 친환경적인 에너지 소비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검단 주택건설사업 AA10-1BL 뿐 아니라 검단신도시 내 우리공사가 추진하는 공동주택은 제로에너지건축물로 계획해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에너지 절감으로 입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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