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천퀴어문화축제 모습. (사진=한국뉴스DB)
제2회 인천퀴어문화축제 모습. (사진=한국뉴스DB)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성 소수자 인권과 성적 다양성을 표현하는 제5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오는 15일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8일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최근 인천대공원사업소의 공원 내 개최 불허 방침에도 조직위는 집회·결사의 자유를 걸고 구월 중앙공원에서 축제를 열기로 확정했다.

조직위는 집회 신고를 마쳤고 경찰도 1개 교통중대를 투입해 경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원사업소 측은 조직위가 사용 불허를 어기고 행사를 진행한다면 과태료를 부과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소 측은 관련 법에 따라 심한 소음 등을 유발해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행위를 공원 내에서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했다.

조직위는 집회 불허는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 행정이라며 사업소 측에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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