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의 한 연회장에서 열린 '2022년 인천중소기업인대회'. (사진=중기중앙회 인천본부)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산업포장과 대통령상 등 정부 유공자를 포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 위해 인천 중소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의 한 연회장에서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2022 인천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지역 중소기업 유공자 46명을 시상했다.

정부 유공자 포상에서는 이순종 ㈜아모스아인스가구 대표이사, 세진테크㈜ 이갑현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류동건 ㈜썬필코리아 대표이사, 이호석 ㈜성지기공 대표이사가 대통령상, ㈜엠에스씨 김동훈 대표이사가 국무총리상, 김충신 ㈜대성이앤에프 등 19명은 장관상을, 최무영 쏠라리버㈜ 대표이사 등 2명은 조달청장상을 받았다.

신계철 에스에스오트론㈜ 대표이사 등 20명은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순종 회장(산업포장), 이호석 대표(대통령상)는 지난달 용산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상을 받았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인천지역 수상자는 25년 이상 사업체를 경영하면서 산업발전 및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기업인이 선정됐다.

이순종 ㈜아모스아인스가구 대표이사는 1995년 인천에서 창업한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특허권 37건 등 69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조달시장 선진화 및 발전에 기여했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취업준비생 지원사업, 한부모 지원사업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과 기부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사랑나눔 활동을 해왔다.

이갑현 세진테크㈜ 대표이사는 지난 30여년간 자동 로타리 포장기계 및 미곡계량 소포장기 분야의 전문업체로 경영해 왔다.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베트남, 미국, 태국 등)에서 경쟁력 있는 포장기계의 완제품을 수출해 2020년 3백만불 수출탑 수상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것이 인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욱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양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장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 및 단체장, 수상자 및 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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