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사진=인천관광공사)

[한국뉴스 문병학 기자]   경찰청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인천 송도 '국제치안산업박람회'가 국제전시협회(UFI)의 국제전시 인증을 획득했다.

8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국제전시협회(Union des Foires Internationales)는 세계 전시산업의 발전을 위해 192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창립했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세계 전시산업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기구다.

이 기구의 국제전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2회 이상 개최, 해외기업 참가율 10% 이상, 해외 참관객 비율 5% 이상 등 다양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UFI 국제전시 인증을 받은 국내 전시회는 총 33개로 이 중 인천에서 개최되는 UFI 인증전시회는 '대한민국화학제조산업대전', '국제해양안전대전', '국제치안산업대전' 등 총 3건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국제치안산업대전을 국고지원 전시회로 선정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orea Police World Expo는 1~3회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경찰청과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주관한다.

국내 유일의 치안산업 전문박람회로서 치안산업 관련 최신 제품과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고 K-치안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행사에서는 경찰기동장비·드론관, 경찰정보통신(ICT)관, 경찰개인장비관, 범죄수사·감식장비관, 범죄예방장비·시스템관, 교통장비·시스템관, 사회적 약자 특별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 현대자동차, 마스타자동차관리, SNT모티브, 한컴라이프케어, 과학치안진흥센터 등 국내를 대표하는 치안산업 관련 기업 및 기관이 대규모로 참가한다.

 

2019년 10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일부 모습. (사진=한국뉴스DB)
2019년 10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일부 모습. (사진=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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