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중투심서 검단2고 신설 통과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 (사진=한국뉴스DB)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 (사진=한국뉴스DB)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대단위 아파트 단지 개발로 교육여건 개선이 필요했던 인천 검단신도시에 유치원과 학교 등 12개교 신설이 확정됐다.

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교육부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 재의뢰한 검단2고 신설이 승인됐다.

시교육청은 검단2고 신설 승인으로 검단신도시를 비롯한 서구지역 고등학생의 안정적인 학생 배치 등 교육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단신도시는 하반기 7000여 가구의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검단2고의 신설 승인을 끝으로 검단신도시 1단계 지역에서 유치원 3곳, 초등학교 5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12개교의 신설이 모두 확정됐다.

이인우 시교육청 학교설립 과장은 “검단2고가 두 차례의 재검토 이후 고등학교 학교군 개정과 검단2중과 검단2고의 시설 공동 활용방안 수립 등 투자심사위원회의 재검토 의견을 성실히 이행해 학교 신설 승인을 받았다”며 “향후 송도, 검단, 청라, 영종지역 등의 아파트 건설 등 개발사업을 자세히 검토해 적기에 학교 신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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