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지난 18일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선택·변화를 이끈 서구, 행복이음정책’을 주제로 지난 3년간 정책을 되돌아보고, 선택하는 형식의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서구)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서구가 민선 7기 3주년을 맞은 지난 18일 ‘선택·변화를 이끈 서구, 행복이음정책’을 주제로 지난 3년간 정책을 되돌아보고, 선택하는 형식의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9일 서구에 따르면 구는 이번 행사에 앞서 '서구의 대표 정책 10가지'를 선정했다.

이 중 투표 대상 정책은 ▲지역화폐 새 역사 쓰는 ‘서로e음’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서로이음길’ 과 ‘4대 하천 복원’ ▲4無(미세먼지, 악취, 쓰레기, 화학물질) 클린 서구 ▲일상서 즐기는 문화, 문화도시 인프라 대폭 확충 등이다.

또 ▲서구 곳곳에서 피어나는 스마트에코시티 ▲대한민국 최고의 치매안심 허브도시 서구 ▲구민과 함께하는 쌍방향 소통행정 ▲최고의 복지, 일자리 창출로 생산적 복지 실현 ▲서구만의 통합돌봄시스템 및 교육인프라 구축 ▲생활 속 주차공간 확보를 통한 주차난 해소가 있다.

이재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과 함께 직접 고른 정책들이 하나하나 소중하고 의미 있다”며 “이번 행사를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행복한 1등 도시 서구 만들기 프로젝트’의 초석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경인방송 원기범 아나운서가 MC로 출연하고 지역화폐, 아이돌봄, 생태환경 분야에 관심 있는 주민 3명이 패널로 나와 이재현 서구청장과 대화를 나누며 서구 행복이음정책을 들여다보고, 정책 전반에 대한 댓글을 통해 주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진행했다.

이 구청장은 “3주년을 맞아 이제는 성장을 넘어 주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복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서구형 행복지표개발과 성과 분석을 통해 기존 행복정책사업을 안정화하고, 행복 지표들을 데이터화 함으로써 주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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