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이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함께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에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교육청)

[한국뉴스 양다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4일 사단법인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함께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을 지지하기 위한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펼쳐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에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 모금은 지난 2월 발생한 미얀마 군부쿠데타에 저항하는 미얀마 시민들의 불복종 운동을 지지하고 민주주의의 회복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1980년 대한민국 광주의 고통이 미얀마에서 이어지고 있어 국제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더 강한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4월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지지하기 위해 ‘미얀마와 민주주의’ 계기교육 자료를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또 ‘왜 우리는 미얀마에 주목하여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본청 직원 교육을 진행했으며,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는 ‘세 손가락 경례’를 인쇄한 마스크를 제작해 보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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