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규 21대 인천시 행정부시장. (사진=인천시)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안영규(55·사진) 제21대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18일 취임했다.
인천시는 신임 행정부시장이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과 대설·한파 등 재난대비 상황 점검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 부시장은 1885년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26회로 인천시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계획총괄과장, 시 건설교통국장 등을 역임하고,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겨 재난예방정책관, 재난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인천경제청에 근무하는 동안 송도국제업무단지(1·3공구),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 등 현재 송도국제도시의 기틀을 마련한 도시계획 전문가이며, 행안부에서는 다년간 재난안전분야에 근무한 경험으로 재난대응·위기관리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안영규 부시장은 “30여 년간 지방·중앙부처 근무경험과 지혜를 모아 지역 주요현안과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행정부시장으로서 박남춘 시장의 시정비전과 철학인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이 차질 없이 실현되도록 성심껏 보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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