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사회복지법인 제일복지재단은 이날 (주)다원전자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스크 5만장을 기부했다.(사진=한국뉴스DB)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중소기업이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선행을 베풀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6일 사회복지법인 제일복지재단은 이날 (주)다원전자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스크 5만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주)다원전자는 지난 1993년에 설립 돼 인쇄회로기판 레이저홀 가공 전문기업으로 최근 태양광 발전장치 친환경재생에너지사업과 KF94 마스크 제작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주)다원전자가 생산하고 있는 마스크는 현재 KF94 등 3종의 마스크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CALLING(소명)이란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16일 사회복지법인 제일복지재단은 이날 (주)다원전자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스크 5만장을 기부했다.(사진=한국뉴스DB)

이재명 다원전자 대표는 “핸드폰에 들어가는 인쇄회로기판을 주력하는 생산하는 기업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 안타까워 마스크 생산을 하게됐다”며 “이번 기부도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방역과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하는 지역 취역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제일복지재단 허요환 대표는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에게 감사하다”라며 “재단도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횡레 잘 전달하며 사회복지 수혜의 사각지대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 5만장은 지역 복지관, 장애인시설, 요양시설, 외국인복지시설 등 안산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인도네시아 내 고아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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