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에서 운영 중인 IT 기술 및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중소기업 5개사와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및 동반진출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구본환 사장을 포함해 (주)우리엘소프트, 소프트온넷(주), ㈜원익로보틱스, ㈜토르드라이브, ㈜지피지기소프트 대표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앞으로 인천공항에서 운영 및 검증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동반성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우선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국산기술을 인천공항에 도입·운영하여 검증된 시스템을 해외 타겟 공항에 맞게 맞춤형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국내 공항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은 타겟지역을 선정하고 공동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는 등 인천공항의 브랜드를 바탕으로 우수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본환 사장은 “공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공항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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