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김향훈기자] 유앤제이병원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 성모병원에서 대한수부외과학회에서 주관하는 수부외과 국제학술대회에서 권유준 병원장이 평소 연구해 왔던 논문을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수지첨부 절단상 환자에서 정맥 이식술을 이용한 수지 재접합술후 생존율과 기능적 결과평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혈관 결손이 있는 심한 압궤손상을 동반한 수지 첨부 절단상에서 정맥이식을 통한 혈관 개통으로 절단된 손가락을 재접합술후 생존율과 기능적 결과에 대한 평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심한 압궤손상으로 혈관 결손이 동반되 있을 때는 혈관을 연결할 수가 없어 절단할 수밖에 없지만, 권 원장은 손목부위에서 정맥을 이식후 손가락 첨부 동맥을 연결해 손가락을 살릴 수 있는 수술법과 결과를 국내 최초로 발표한다.

이번 논문은 SCI 국제학술지 Microsurgery에 게재 될 예정이다.

권유준 병원장은 ‘새로운 수술기법을 사용해 수술 성공율 만족도를 높일 때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만족도와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앤제이병원 권유준 병원장은 현재까지 약 3천500건의 수지접합 수술과, 7편의 SCI(국제학술지) 논문을 저술한 바 있으며, 김포 양촌읍에서 수지접합 및 외상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한편, 권 병원장은 인천 서구 성민병원에서 14년 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도 김포시의사회 학술이사를 맡아 이달 26일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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