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총재, 평화세계 위해 '아시아·태평양 유니온' 창설 제안
한국·일본 양국 우호 지지자 4만명 모여 평화세계 실현 결의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최근 불매운동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일본 효정문화축복페스티벌 나고야 4만명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학자(韓鶴子) 총재를 비롯해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 김규환 한국 국회의원, 켈빈 에드워드 펠릭스 도미니카 연방 가톨릭 추기경, 일본 전·현직 국회의원 22명, 전·현직 지방의원 150명, 조명철 전 국회의원, 정태익 한국외교협회 명예회장, 문선진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수석부회장 부부, 문연아 천주평화연합(이하 UPF) 한국의장,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회장, 가지쿠리 마사요시 UPF 일본회장, 고토다 요시후미 가정연합 일본 3지구장 등 정치·경제·종교계 주요인사 및 평화대사, 시민단체 대표, 가정연합 일본회원 등 한·일 우호 지지자 4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일본·미국 3국가의 협력을 위한 행사로 개최했다. 

이날 한학자 총재는 “하나님의 나라를 창건하기 위해 참부모로서 1960년부터 하늘의 자녀를 찾아주는 축복운동을 통해 세계적으로 190여 개국에 축복가정을 배출했다”며 “평화세계를 위해 오늘 여러분 앞에서 '아시아·태평양 유니온' 창설을 제안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진리의 말씀, 하늘부모님의 말씀, 참부모님의 말씀을 가지고 아시아 대륙이 세계를 밝히는 등불의 사명을 다하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나고야대회는 창시자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한·일 우호를 위해 60년 전부터 한·일국제결혼, 한·일해저터널, 국제평화운동, 국제봉사활동을 추진해 온 결과물로 효정축복식을 비롯해 청년합창단의 공연, 1세대·2세대·3세대가 함께하는 삼세대합창단 공연, 한·일, 일한가정 자녀들의 가족스피치, 내빈소개, 한·일·미 축사, 7대 종교단체 대표 평화의 합수의식 및 고천문 낭독, 한학자 총재 기조연설, 한·일 우호를 위한 Peace Road 종주 완료식, 청소년 문화공연, Japan Summit 나고야선언 봉정, 리틀엔젤스 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동아시아 평화 정착과 한·일, 한·미·일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는 ‘일본 서밋및 지도자회의(Japan Summit and Leadership Conference)’가가 지난 5일 일본 나고야캐슬 호텔에서 한국·일본·미국 정계 인사와 미국 유력 정계 인사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최근 한학자 총재는 올해 1월 1일에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신(神)통일한국시대’를 선포한 후, 2월에 세계평화정상연합 창립, 4월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초종교초교파 희망전진대회, 5월에 10만명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 개최, 6월에는 남아공 10만쌍 효정가정축복페스티벌, 9월에는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4만명 남북통일희망전진대회을 개최했다.

10월에는 알바니아 서밋 및 축복식, 11월에는 캄보디아 정상회의 및 5만명 축복식, 대만 1만3천명 전진대회, 12월에 남아공 20만명 대회, 미국 ACLC 3만명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정연합은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 및 성혼 6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평화세계 실현과 인류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운동의 발자취와 업적을 조명하고 순결한 참가정운동을 통해 평화세계를 창건하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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