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광역교통 호재로 미분양 해소
검단신도시, 광역교통 호재로 미분양 해소
  • 양다겸기자
  • 승인 2019.09.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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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양다기자]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로 주춤됐던 검단신도시가 잇따른 교통 호재로 다시 활력을 찾고 있다.
 
서울5호선 검단연장, 인천2호선 김포·일산 연장, 인천1호선 검단 연장,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개통 등 검단신도시 광역교통망을 개선할 굵직한 사업들에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라 함)는 수도권 1~3기 신도시를 망라한 종합적인 교통대책을 담은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을 9월 중 발표가 예상된다.

여기에 검단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강서구 방화역에서 검단신도시와 양곡을 잇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가칭 ‘김포한강선’)이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또 지난 8월 21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면서 3기 신도시 선정 이후 주택시장의 극심한 침체로 몸살을 앓았던 검단신도시가 다시 관심을 받게 되었다.

인천2호선 검단 연장은 기존 인천2호선 독정역에서 지선을 빼 검단신도시를 거쳐 불로지구까지 4.45㎞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정거장 3곳이 포함된다

그리고 인천1호선 검단 연장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올림픽대로와 직접 이어지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검단신도시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가 위치상으로 서울과 근접한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고 각종 교통호재가 잇따르면서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급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분양에 착수한 8개 단지 중 5개 단지 모두 분양이 완료됐으며, 올 상반기 3천여 세대에 달하던 미분양 물량이 9월 3일 기준 200여 세대로 급감했다.

검단신도시를 둘러싼 각종 교통 호재로 인해 나머지 미분양 물량도 곧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아 관련 토지 공급을 진행했던 공동주택용지 22개 블록과 주상복합용지 2개 블록 모두 성황리에 매각했다.

공동주택용지는 시간이 흐를수록 경쟁률이 높아져 최고 경쟁률 238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 활기를 찾기 시작한 검단신도시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상업용지의 높은 매각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에 1차로 공급한 검단 상업용지 19필지 모두 평균낙찰률 160%를 상회하며 성황리에 매각되는 등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인천도시공사와 LH는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시장 수요를 반영해 하반기 2단계 내 공동주택용지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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