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 기자] 중부고용노동청은 25일 인천지역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자동차부품산업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6일 자동차부품기업 간담회에서 기업이 직접 제안한 내용을 중심으로 타당성과 효율성을 검토해 인천지역만의 특화된 지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관기관들은 “중앙부처의 지원사업은 전국단위 사업으로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하기 어려웠지만, 인천지역의 산업특성에 맞게 지원제도를 설계한다면 지역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효율적 사업이 될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번 유관기관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창출사업을 구체화시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정민오 중부노동청장은 “올해 인천지역은 3개의 산업별 고용전략네트워크(자동차부품산업, 뿌리산업, 항공관련사업)가 구축되어 있는데, 이를 적극 가동하여 유관기관간 협업을 강화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지역 일자리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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