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 기자] 인천 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7천893개소 중 5천726개소에 대한 불량사항을 적발하고 중대 위반사항 105건에 대한 행정처분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인천소방본부는 지난해 7월부터 1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2단계 조사에서는 대상 1만5천210개소 중 52%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아울러 이달부터 실시하는 하반기 조사에서는 공장·학교·복합건축물 등을 시작으로 올 12월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근린생활시설, 복합건축물, 공장 등 화재위험이 높은 건축물을 대상 건축·소방·전기·가스분야에 대해 조사하며, 각 분야 전문가와 보조요원으로 총 32개반 118명의 합동조사반으로 구성됐다.

조사 주요내용은 건축, 전기 등 화재안전과 관련 있는 모든 분야로 총 6개 파트, 270개 항목에 달한다.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화재안전특별조사는 범국가적 사업으로 남은 하반기에도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세밀하고 종합적인 특별조사를 실시해 소방안전 취약요인을 제거하고 대형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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