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마을 주공10단지, 광산구 ‘더불어 사는 건강아파트’ 사업 진행

▲ ‘더불어 사는 건강아파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월곡동 영천마을 주공10단지 아파트와 ‘우리 동네 건강캠페인’ 실시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26일 광산구가 ‘더불어 사는 건강아파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월곡동 영천마을 주공10단지 아파트와 ‘우리 동네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광산구의 공모는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터 단위 건강증진사업으로, 건강 설문조사와 주민회의를 기초로 사업 방향과 내용을 결정해 진행하는 내용. 영천마을 아파트 주민들은 건강 설문조사와 주민회의를 거쳐 이번 건강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출퇴근 시간 입주민대표, 부녀회 등 주민자치 조직의 주도 아래 아파트 주변 담배꽁초 줍기와 이동식 금연클리닉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광산구 조식서비스 시범사업 장소인 아파트 주민 아침밥 먹는 공간을 활용해 염도 측정, 질환별 건강식이법 교육 등도 실시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속에서 발생하는 건강문제와 갈등을 동시에 해소하고, 입주민이 건강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것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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