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기획재정부는 구윤철 제2차관 주재로 26일 ‘공공기관 재정집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전일 개최한 ‘제7차 재정관리점검회의’에 이어,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정조기집행 현황과 2019년 상반기 집행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33개 공공기관의 조기집행 관리대상 사업 총 39.3조원중 5월말까지 17.1조원을 집행해 43.6%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년동월 집행률보다 +1.4%p 증가한 수준이다.

구 차관은 최근 우리 경제가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투자·수출 부진으로 경기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며, 미-중 무역갈등 확대·장기화 가능성 등 불확실성도 매우 높은 상황이므로, 재정의 적극적 역할과 시의적절한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재정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고, 투자 등 우리경제에서 차지하는 큰 비중을 감안해, 경제활력 제고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당부했다

구 차관은 상반기에는 당초 계획한 조기집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동안 재정집행에 만전을 기해 실제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관리하고, 하반기에도 조기집행을 제약하는 요인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추가적으로 집행이 가능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주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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