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_연수구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연수구보건소는 성매개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해 감염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타인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고자 성매개감염병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성매개감염병은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질환으로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연성하감, 성기단순포진, 첨규콘딜롬 등이 있으며, 보통 일정한 잠복기를 거쳐 수포 및 궤양발생, 배뇨 시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이 돼도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면 합병증을 초래하고, 한번 감염돼 치유되었더라도 다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 및 정기적인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검사를 원하는 구민은 보건소로 방문해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하고 7일 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HIV 검사만을 원하고, 신분노출을 꺼리는 경우 무료 익명검사도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변검체 채취 방식으로 검사방법이 간편해졌다.”며, “무분별한 성행위를 자제하고 콘돔사용 등의 예방수칙을 지키고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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