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실시
평가 대상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5개 단지이며, 400세대 기준 2개 그룹별로 구분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년도 동기간 대비 감량률을 평가할 예정이다.
11월 중 우수 공동주택 6곳을 선정해 표창 및 1개월분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 차등 감면 혜택과 전용 수거용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30% 이상 감량한 공동주택에게는 처리수수료를 30% 감면할 예정이다.
서구는 지난 해에도 평가를 실시, 최우수 화정3동 염주맨션, 유덕동 버들주공2단지, 우수 화정2동 영무예다음, 힐스테이트3단지, 장려 화정2동 남화아파트, 힐스테이트 2단지를 선정해 1개월분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수수료를 감면했다.
한편, 지난 해 선정된 단지 중 4개 단지 아파트는 RFID 세대별 종량제 시스템이 구축된 곳으로 올해 중간 평가 결과에 선정된 6개 공동주택 또한 최근 2년 내 RFID 세대별 종량제 시스템을 구축한 아파트로 파악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RFID 세대별 종량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수수료도 절감되고 감량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며 “세대별 종량제 시행 및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는 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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