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사업 2019년 사업설명회 및 ‘미래국방 기초원천 연구개발 기술로드맵’ 공청회 개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첨단기술 기반 미래전장에 대비해 국가 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활용한 혁신적인 미래국방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미래국방 기초원천 R&D 기술로드맵을 작성하고 시범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21일 오후 2시에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쉐라톤 서울 팔레스에서 연구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기술로드맵 공청회를 개최한다.

‘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사업’은 산·학·연 기초원천연구 성과 등의 연구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 국방 분야에 연계함으로써 급변하는 미래전장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방사청 등 국방 분야와 협업을 통해 국방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원천 R&D 과제를 지원한다.

2019년에는 집단연구 4개와 개인연구 5개를 포함해 총 9개 과제, 총 26억원을 지원하며 지원유형은 기획 방식에 따라 국가R&D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 연계·활용을 위한 기술주도형과 국방 분야의 장기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국방에 필요한 기초·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수요견인형으로 나누어 지원한다.

또한, 과제 규모에 따라 집단연구와 개인연구로 구분해 지원하고, 이 중 집단연구는 창의·혁신성을 높이기 위해 경쟁형 연구방식을 실시할 예정으로, 올해에 2배수인 4개 과제를 선정하고 내년에 평가를 거쳐 우수 2개 과제를 선정해 2년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동 사업은 국가 기초원천 성과의 국방에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가교R&D로, 연구자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친 후 상세기획을 거쳐 7월 중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혁신적인 미래국방기술의 체계적 확보를 위한 기술로드맵 공청회도 같은 날 실시해 참석한 연구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전문가 기획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기술로드맵을 확정하고, 본 사업을 기획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첨단기술 기반의 미래전장에서 미래국방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의 과학기술역량을 총체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앞으로 국방 분야와 협력을 통해 기술로드맵을 작성하고 R&D사업을 운영해 과학기술-국방 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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