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양다겸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7일 최저임금 관련 노동·인력·환경 분과위원회 주관으로 ‘2020년 최저임금’ 결정 논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근재 연합회 부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최저임금이 이미 급격하게 올라 소상공인들이 고용과 투자를 줄인 마당에 동결을 포함한 인상 논의 자체가 이제 와서 무슨 의미가 있냐며 대다수 소상공인들의 솔직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연합회는 최저임금위원회에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위한 3대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주요내용은 소상공인업종 규모별 최저임금 차등화 논의, 일자리 안정자금 등 최저임금 관련 대책에서 소외 당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제고 방안, 내년도 최저임금 고시에서 월환산액 표기 삭제 등 3대 과제를 제시하고, 최저임금위원회가 이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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