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설치현황 점검, 공기청정기 보급 등 쾌적한 경로당 만들기 추진

▲ 충청북도
[한국뉴스=이창렬 기자] 충북도는 하절기를 맞이해 폭염대비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에어컨 설치현황 점검, 공기청정기 보급 등 쾌적한 경로당 환경조성에 힘을 쓰고 있다.

현재 도내 전체 4,148 개소 경로당에 대한 에어컨 설치현황을 점검한 결과, 올해 신규 등록한 3개소를 제외한 4,145개소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으며, 미설치 3개소는 시군 예산을 투입해 조만간 설치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최근 미세먼지 등 공기질 환경악화에 따라 작년부터 추진한 공기청정기 보급은 올해 4월까지 도내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완료해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시군 경로당 공기청정기 유지관리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 여가공간의 원활한 활용 및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경로당 냉·난방비와 양곡비를 지원하고, 도내 3,374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230명의 9988행복나누미를 파견해 건강체조, 노래교실, 웃음치료, 공예, 미술 등 어르신 맞춤형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광식 道 노인장애인과장은“매년 갈수록 악화되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에 에어컨 설치 및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등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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