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부터 나흘간 우수 전통시장 한마당 축제 열려
11회까지는 청주시에서 개최되었으나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작년 충주시 개최에 이어 올해는 괴산군에서 개최됐다..
개막식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으로 괴산청천푸른내 시장 등 도지사표창 8점과, 충주연원시장 윤무영 사무국장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청주직지시장 양승구 부회장 등 충북지방중기청 표창 2명 등 11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하하夏, 전통시장愛”라는 슬로건으로, 35개 도내·외 전통시장이 참가해 전시판매관 47개, 먹거리장터 30개, 특별관 15개 등 총 92개 부스를 운영하며, 시군의 날 행사,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전시판매관에서는 제천역전시장 약초, 보은전통시장 대추, 진천전통시장 쌀, 단양구경시장 마늘고추장 등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전시·판매하고 강경대흥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 영광매일시장 등 타시·도 전통시장도 참가해 풍성한 살거리를 제공한다.
먹거리장터는 괴산전통시장 올갱이국밥, 충주옹달샘시장 분식 등 각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들로 구성되며, 오후 9시까지 운영해 초여름 밤을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시군의 날 행사에서는 지역별 전통시장의 특산물을 특가로 할인 판매하고, 지역 홍보를 위한 경품 행사와 지역 동아리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CJB특집 축하공연, 쇼뮤직파워, 전통시장 상인가요제, K-POP, 밸리댄스, 괴산군 관내 학생 동아리 등 다양한 공연으로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별히 올해는 충북도와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사업단이 제로페이 홍보관을 운영한다. 대부분의 참가 부스에는 제로페이 QR코드가 설치되며, 관람객들이 홍보부스를 방문하거나 제로페이 QR코드 촬영 인증을 하면 다양한 경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간편결제시스템을 사용하면 가맹점주는 결제수수료 0%대로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는 소득공제 4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도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지원, 제로페이 활성화, 온누리상품권 구매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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