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조치 5월 31일 완료, 응급복구 6월말까지

▲ 강원도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강원도는 지난 4월 4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던 대형 산불 피해지에 대한 긴급조치를 5월 31일 완료하고, 오는 6월말까지 토사유출 등 2차 피해 우려지에 대한 응급복구 완료를 목표로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도는 예산 3억 원을 추가 확보해, 주택가 주변의 긴급조치가 필요했던 15개소에 대한 마대쌓기, 배수로 설치, 방수포 설치 등을 지난 5월 31일 완료했고 6월 4일 응급복구지 전 개소에 대한 사업 착공 후, 오는 6월말 완료를 목표로 40%의 공정이 추진되고 있으며 절대공기가 필요한 사방댐과 계류보전과 같은 시설물은 7월내 완료할 계획이며, 산불 피해목에 대한 긴급벌채는 집중호우 시, 벌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를 예방하고자 우기이후에 벌채할 계획이다.

산불피해지에 대한 항구복구는 생활권 주변으로 산불위험이 있는 지역에는 산불에 강하고 소득이 창출될 수 있는 꽃나무나 내화수종·경제수·특용수 등의 식재를 유도하고 산림과 연접해 위험성이 높고 보호가 필요한 곳은, 안전공간조성과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댐·계류보전·산지사방 등의 공종이 반영되는 산불피해 복구시범 공간조성을 ′20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귀중한 산림생태 환경과 기능이 최적화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국 녹색국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산불예방과 피해지 복구에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