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강원도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도내 18개 시·군에서 “산사태 재난대비 실제 대피훈련”을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훈련으로 산사태 위기 경보를 가상 예보하고 예방·대응 행동 매뉴얼에 따라 대피훈련 및 산사태 응급 복구 등의 모의 훈련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비상연락체계 점검, 산사태 발생 현장중심의 실행기반 훈련을 통한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용국 녹색국장은 “실제 대피훈련을 통해 개인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해 재난상황 발생 시 지역재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겠다”며 도민들께는 위험시기에 산사태취약지 등의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과 재난안전 방송에 따라 행동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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