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도지사 “생활하는 일상 현장에서 혁신 만드는 것이 중요”

▲ 경상남도가 7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교육생 109명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혁신활동가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경상남도가 7일 오전 10시,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교육생 109명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혁신활동가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회혁신활동가 교육은 시민사회의 역량 확보를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사회혁신 추진을 위해 이루어졌으며, 지난 4월 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개월간 창원, 진주에서 3개 과정으로 공통과정 10시간, 과정별 단과과정 30시간,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24시간 등 총 72시간의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혁신사례 체험과 다양한 토론기법을 제공한 퍼실리테이터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은 혁신현장 활동에 있어 필요한 지식들을 전수받기도 했다.

이번 수료식 행사는 교육생들의 활동가 선언 릴레이 다짐을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교육생 대표 소감발표, 교육생이 직접 뽑은 ‘너는 나의 혁신상’ 순으로 진행됐다.

‘활동가 선언 릴레이 다짐’은 아이디어를 실천으로 바꿀 각자의 혁신활동 계획을 적어 ‘나는 혁신가’ 스케치 도안을 완성하는 것으로, 서로의 활동계획 공유를 통해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이제는 사회혁신을 제대로 해야 빈부격차도 줄고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가 될 것이다.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들이 이끌어나갈 사회혁신에 경상남도도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혁신현장, 곧 시군에서부터의 혁신”이라며 “여러분이 생활하는 곳으로 돌아가서 그곳에서부터 혁신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도시 전체를 하나의 캔버스로 보고 아름다운 시군, 살기 좋은 경남으로 디자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주민참여예산위원 활동,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사업 참여 등 지역혁신 현장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지속적인 사회혁신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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