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정부, 동산면 원창리 1MW급 태양광발전소 1호기 이달말 준공 예정

▲ 춘천시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생산과 함께 주민 소득원 창출에 기여할 태양광 발전소가 올해 안에 가동된다.

춘천시정부는 동춘천산업단지 내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따른 주변 지역 특별지원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동산면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 1차분이 이달말 완료된다고 밝혔다.

1차분 사업은 시설용량 1MW급 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며 0.8MW급인 2호기는 10월, 0.2MW급인 3호기는 연말께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비 67억3,900만원을 투입해 동산면 499번지 일대 3만1,239㎡부지에 시설용량 2MW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연간 발전량은 2.555Mwh로 이는 7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동산면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하며 여기서 발생한 연간 3억원의 수익은 동산면 지역 주민들의 소득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태양광 발전소 운영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효과로 인해 나무 11만3,80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편 시정부는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을 위해 공공시설 태양광발전소를 확충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주택에 지급하는 에너지 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다.

또 시민이 직접 에너지 협동조합을 결성해 태양광발전사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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