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을지태극연습 연계 생물테러 대규모 모의훈련 실시 모습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인천 계양구는 지난 28일, 2019 을지태극연습과 연계해 생물테러 대규모 모의훈련을 서운체육공원 내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19 을지태극연습과 연계해 계양구 보건소에서 생물테러 발생 시 초동조치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문제점을 도출 및 개선해 실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군·경 합동훈련으로 진행했다.

계양구 전역에서 주민,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생물테러 훈련은 오후 2시에 보건소, 계양소방서, 계양경찰서, 수도군단 10화생방대대, 112타격대, 인천광역시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인천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 한림병원, 세종병원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인천국제벨로드롬 경기장에 생물테러로 의심되는 백색가루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각각의 유관기관이 출동해 신속하게 생물테러 관련 상황을 대처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을지태극연습 연계 생물테러 훈련은 구와 유관기관이 함께 생물테러에 대응해야 계양구 구민을 비롯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훈련을 모색해 국가비상사태 시 구민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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