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청년들이 구청장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후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뉴스=김선인 기자] 금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거주 대학생에게 구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일반선발’ 35명과 ‘우선선발’ 15명, 총 50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 3일 오전 9시부터 6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선발은 공개전자 추첨 방식으로 진행한다.

신청자격은 접수 시작일 현재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문대 이상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단, 최근 2년 이내 근무자와 예비대학생, 대학원생, 방송통신대생, 사이버대생, 학점은행제 학생 등은 제외된다.

‘우선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 혹은 그 자녀, 자녀 3명 이상 세대, 장애인 본인, 북한이탈주민 본인, 대학입학 후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이 있는 봉사자 본인이다.

근무기간은 7월 3일부터 31일까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일 5시간, 주 5일 근무한다.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 현장업무 지원, 행사지원 등 업무를 맡는다.

급여는 중식비 포함, 1일 49,670원으로, 만근 시 약 123만원을 받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매년 진행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앞으로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앞 둔 청년들이 행정에 대한 이해는 물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조금 더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짧은 방학기간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이번 아르바이트 모집에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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