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800여 명 참여, 비상대비태세 확립

▲ 을지태극연습 상황보고회 개최 모습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강화군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군청 진달래홀에서 진행된 ‘2019 을지태극연습’이 민·관·군·경·소방서 및 유관단체 약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을지태극연습은 대규모 복합위기상황에 대처하는 ‘국가위기대응연습’을 통한 국가위기관리 역량 강화와 국가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연습’을 통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진행됐다.

지난 29일에는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을 실시해 국가위기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했고, 신득장 강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훈련상황을 참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9시에는 유천호 군수 주재로 을지태극연습 상황보고회를 개최해 메시지 상황 전파, 분야별 주요상황 조치와 자체토의 결과 보고 및 미흡사항 보완 등을 점검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을지태극연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전 직원 및 민·관·군·경 등 유관기관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새로운 방식으로 시행한 만큼 추후 훈련과정 중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대응 매뉴얼을 개선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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