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교육원에서 다문화가정 23세대 78명 참가

▲ 목포시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지난 24일 부터 25일 까지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23가정 총 78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사랑 어울림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소통과 이해를 통한 행복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1박 2일 동안 가족화합을 위한 레크레이션, 푸드아트테라피 이용한 부부 행복찾기, 팝아트 및 전래놀이 등 활용 예술 심성치료, 가족 결속을 위한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엄마는 “다양한 푸드 재료를 이용해 남편의 속마음을 알아볼 수 있었다.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 가슴속에 담아놓았던 말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부부만의 프로그램과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별도로 있어서 가족 모두 만족하고 행복한 캠프였다”고 소감을 남겼다.

조혜정 센터장은 “전남 지역 모든 다문화 가정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아울러, 건강한 다문화가족 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다문화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해 지역사회 공동체로서의 일체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목포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족생활교육 및 상담, 문화프로그램, 아이돌봄지원, 공동육아나눔터사업 등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가족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나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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