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 청소년동아리, 끼와 재능 마음껏 발산해

▲ 2019년 평택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첫 시작을 알린 제5회 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가 지난 25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열렸다.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2019년 평택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첫 시작을 알린 제5회 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가 지난 25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열렸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체험부스 25팀과 공연 16팀 총 41팀이 참여해 위안부 캠페인, 모종나누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동아리를 홍보하고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댄스, 뮤지컬 등 공연무대를 펼쳤다.

경연 결과 체험부스활동 부문 최우수 동아리는 평택여자고등학교 ‘케미’, 공연부문 최우수 공연동아리는 현화중학교 ‘DST’가 수상했고, 체험부스활동 부문 우수상에 평택안성흥사단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아카데미’, 공연부문 우수상은 비전고등학교 ‘베네피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동아리 빛그림 소속 신한중학교 정유빈 학생은 “사진 찍는 법을 배워 부스에 방문한 사람들에게 직접 사진을 찍어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현화고등학교 아리랑 체험부스 활동에 참여한 은혜중학교 김유진 학생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화재 현장에서 일하시는 소방관님들께 편지를 쓰면서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를 기획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자치조직 10대기획단 손예원 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를 함께 만들어 준 청소년동아리들과 10대기획단 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권역별 총 6회를 개최하며 6월 1일 이충분수공원, 6월 8일 한국소리터, 8월 24일 소사벌레포츠타운, 9월 7일 평택여성회관, 11월 2일 안중 현화근린공원에서 청소년문화 활동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로 문의하거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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