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원활화협정 이행 지원을 통한 중남미지역 협력 강화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관세청은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울에서 ‘중남미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아르헨티나·코스타리카·니카라과·파라과이·페루 등 중남미 5개국 관세청장을 비롯해 총 10개국 관세당국 고위급 인사 18명이 참석한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에서 세계무역기구 무역원활화협정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주요 정책과 선진 관세행정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중남미 각 국의 통관환경 개선을 위해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한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28일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방한한 중남미 5개국 관세당국 최고위급 인사와 만나, 중남미 국가의 관세행정 현대화 사업, 한국기업 통관애로 해소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관세청은 세미나를 통해 중남미 국가의 통관환경 선진화를 지원하고 참가국 관세당국과 세관분야 협력 사업을 확대하는 데 합의함으로써, 중남미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의 통관애로 해소와 한-중남미 간 무역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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