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환경’ 주제로 경남예술고교 미술반 학생 26명, 27점 전시

▲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이 오는 6월 24일까지 산림박물관에서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경남예술고등학교 재능 나눔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이 오는 6월 24일까지 산림박물관에서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경남예술고등학교 재능 나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19년 경남산림박물관 활성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본원에서 작품과 관련된 캔버스, 물감, 원목 등의 재료를 제공하고 예술고교 학생들의 재능을 기부받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그린 아크릴화 14점 및 나무를 태우면서 그림을 그리는 우드버닝화 13점을 전시한다.

이번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지역민에게 선보이는 동시에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게 되고, 산림박물관은 전시물을 다양화하는 기회를 얻어 일석삼조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지난 2월부터 산림박물관담당과 학교측 미술반 지도교사와의 면담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기부 방안으로 추진됐으며, 하반기에도 지역민, 학생들이 참여하는 재능 나눔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유재원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학생들의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배움과 나눔으로 소통하는 봉사활동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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