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지사“소통과 화합으로 도민 환경복지 실현”강조

▲ 전라북도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전북도는 24일 완주군 모악산 다목적 운동장에서 제9회 그린전북 환경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9회를 맞는 그린전북 환경인 한마음 대회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도내 환경관련 유관기관 및 공무원, 민간단체 등 700여명이 참여해 소통의 장을 마련, 민관협력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박성일 완주군수, 송성환 도의장을 비롯한 여러 도의원과 완주군 의원들이 참석해 그간 도내 환경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송하진 지사는 올해 초부터 이슈화된 미세먼지, 불법폐기물, 악취 등 환경현안과 고질화된 환경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환경인들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며 민선7기 도정지표 중 하나인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고,

국민 모두가 환경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인들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일환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5등급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조례를 지난 4월 제정하고, 이를 단속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불법 폐기물 37,180톤에 대해 국비 30억을 확보하고, 전량 연내처리를 추진하고 있으며,1회용품을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객리단길 내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공용컵 사용 시범사업 및 범도민적 캠페인으로 지상파 발송에 송출할 홍보 동영상을 제작 중에 있다.

이날 완주군 구이 모악산자락에 모인 환경인 700여명은 환경보전 의식 고취를 다짐하며 소통·감성·나눔의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올해 초 도 환경녹지국에서는 시군 부서장들과 주요시책 설명회를 갖고 도와 시군이 선제적 대응 및 신속한 해결을 위해 ’시군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환경분야 업무 추진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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