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고창군보건소가 고창군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지난 23일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로 재가장애인 및 가족 80여명과 함께 ‘행복동행 세상체험’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가족, 친구들과 봄 여행을 떠나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곡성군 섬진강 기차마을을 방문해 증기기관차 및 레일바이크 체험을 하고 장미공원 연못, 터널, 미로원 등 세계장미축제를 가족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함께한 한 참가자는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산책하고 같이 사진도 찍고 예쁜 꽃구경을 하면서 힐링도 되고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최현숙 보건소장은 “재가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장애인들과 소통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에서는 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없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 건강교육 ,재활운동실 운영 ,중증장애인 재활 가정방문 ,초등학교 장애체험 ,장애 보조도구 무료대여 ,장애인 재활교실 ,장애인 자조모임 등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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