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사지 낙석·붕괴 등 안전사고 예방

▲ 남해군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남해군이 우기철 급경사지 낙석·붕괴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점점검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최근 5년간 급경사지 사고발생 빈도가 우기철에 집중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13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급경사지 재해위험도 평가, 일제조사서 작성, 붕괴위험지역 주민대피기준 마련 등을 통해 급경사지 정보를 현행화하고 체계적인 관리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는 붕괴위험지역 지정·고시, 중기계획 반영 등의 절차를 진행한 후, 예산을 확보해 보수·보강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급경사지 안전점검과 함께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구축을 통해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집 주변의 절개지, 축대 등 붕괴우려가 있는 지역을 발견 시 119, 경찰서, 안전신문고 앱,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