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식초 이용 상품화기술 시범사업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천연발효 양조식초를 상품화해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고품질 양조식초 제조기술 적용으로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8,000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내부시설개선, 발효 및 숙성 장비, 저온저장 시설, 포장재 제작에 활용했다.
이사업을 지원받은 함지애 대표는 귀농해 농업기술센터와 농수산대학에 다니면서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농산물 생산 및 가공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아왔으며 2014년부터 전통가양주연구회 활동을 통해 전통주와 천연발효식초 제조 기술을 연마하고 사업의 기틀을 마련해 왔었다. 배우는 재미에서 천연발효 식품이 주는 건강한 삶을 누구나가 체험하길 원하는 마음에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30평 규모의 사업장에서 전통주와 천연발효양조식초 등을 생산해 소득은 올리는 것은 물론 사업장 옆에 체험공간을 자비로 조성해 발효식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함께 배우고 건강한 삶을 유지해 나가는 운동을 할 것이라고 한다.
이 날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이광수 과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에서 최고의 발효제품을 만들어 음식의 조미에 뿐 아니라 음료로도 각광받는 좋은 제품을 만들어 우리 농산물이 잘 소비되고 김제를 대표하는 최고의 가치가 있는 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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